Ubuntu 18.04 Installation
Overview
Ubuntu 18.04 설치는 네트워크과 서비스를 위한 버전으로 텍스트-모드로 설치하기 위해 Ubuntu Server 로 설치할 것이다. 또한 설치 중 설정들이 어느 위치를 참조하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학습하는 것 또한 목표로 하기 때문에 지역, 언어, 네트워크 등 가능한 모든 설정은 설치가 끝난 후 수동으로 설정할 것이다.
설치 이미지 다운로드
Ubuntu Server 18.04 는 두 가지 인스톨러을 지원한다.
Subiquity Installer (Default, ubuntu-18.04-live-server-amd64.iso)
Debian Installer (Alternative, ubuntu-18.04-server-amd64.iso)
Subiquity는 Ubuntu 18.04부터 새로운 인스톨러로 등장했고 UI가 조금 더 현대적이다. 두 installer의 가장 큰 차이는 cloud-init 설치 여부이다. Subiquity installer로 설치할 경우 cloud-init이 설치되는데, cloud-init는 우분투 설치 후 계정, 설정, 패키지 등을 cloud를 통해 초기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이 기능은 가령, 서버를 100대 설치할 경우 훨씬 효율적이고 빠르게 설정을 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cloud-init 때문에 네트워크 설정 방법도 달라진다. 따라서 Debian Installer로 우분투를 설치할 것이다.
Debian Installer가 포함된 ubuntu-18.04.2-server-amd64.iso 을 다운로드 한다. 혹은 우분투 다운로드 페이지 에서 install image를 다운로드한다.
USB에 설치 이미지 굽기
참고 링크를 통해 USB에 우분투 서버 이미지를 굽는다.
과정
화면 캡처를 위해 설치는 가상머신에 진행하였다. 실제와 동일한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두개의 디스크(20GB, 40GB)를 생성하였다. 각각 20GB디스크는 128GB SDD로, 40GB디스크는 2TB HDD로 생각하기 바란다.
USB를 꽂고 전원을 키면 아래와 우분투 서버를 설치하는 화면이 나온다.
언어는 영어를 선택한다. 한글을 선택할 경우 설치가 한글로 진행되지만 한글로 설치할 경우 각종 유틸리티에 한글 언어팩이 설치되고, 요즘엔 안그러겠지만 2014년도엔 몇몇 툴에서 한글로 설정된 디렉토리를 인식하지 못하는 에러도 있었다.
지역 설정은 미국으로 한다. 우분투 소프트웨어들은 각종 패키지들을 모아놓은 아카 통해 다운받을 수 있는데 어느 지역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아카이브 호스트가 결정된다. 우분투의 메인 아카이브의 위치는 http://archive.ubuntu.com/ubuntu 이다. 미국을 선택하면 미국 미러 아카이브 http://us.archive.ubuntu.com/ubuntu 를 사용하게 되고, 한국이나 다른 나라를 선택하게 되면 해당 지역에 맞는 미러 아카이브가 선택된다. 한국에서 한국에 있는 미러 아카이브를 선택하면 속도가 빠르다. 추 후 아카이브 변경 방법에 대해 다룰 것이기 때문에 학습을 위해 이 단계에서 미국을 선택하고 설치가 끝난 후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미러 아카이브로 변경할 것이다.
키보드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설정할 것인지 묻는 화면이다. No를 선택하여 수동으로 설정한다.
키보드 레이아웃은 국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레이아웃이 여러개로 나뉜다. 예를 들어, 한글 선택할 경우 101/104키보드를 선택할 수 있고 기본 한글입력기로 ibus가 설치된다. ibus는 Gnome에서 한글 입력 시 백스페이스가 제대로 안되는 버그가 있다. 추 후 한글입력기 nimf설치 방법을 다루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영어를 선택한다. 영어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깔끔하게 설치된다.
English (US) 를 선택한다.
호스트 네임은 기본적인 이 시스템의 이름이며 네트워크에 표시되는 이름이진다. 나는 항상 홈 서버의 이름을 cactus로 한다.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적절 입력한다.
사용자의 실제 이름을 입력하는 창이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친절하게 이 이름으로 불러준다. 나는 JK Park으로 정했다.
사용자 계정명을 입력한다. 로그인 시 이 계정명으로 로그인하게 된다. 나는 jkpark으로 정했다.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비밀번호를 한 번 더 입력한다.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다면 자동으로 타임존을 발견하지만 프록시를 사용하거나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있다면 위와 같이 타임존을 찾지 못한다. 나 또한 네트워크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설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미국의 지역을 선택하는 창이 떴. 설치 후 타임존을 설정할 것이므로 아무거나 선택한다.
이제 컴퓨터에 장착된 디스크들의 파티션을 설정할 것이다. Manual을 눌러 수동으로 설정한다.
처음 언급했던 것처럼 가상머신에서 설치를 진행하기 때문에 Virtual Disk 1 (vda)과 Virtual Disk 2 (vdb)가 보인다. 실제 시스템에서 Virtual Disk 1는 128GB SSD다. Virtual Disk 1를 선택한다.
실제 시스템에서 Virtual Disk 2는 2TB HDD다. HDD는 백업 및 복원이 가능한 btrfs 파일시스템으로 설정할 것이다. 설정이 다소 복잡하므로 추 후 수동으로 설정할 것이다.
디스크에 부트로더가 없다면 설치 마지막 단계에서 GRUB 설치여부 물어본다. 부트로더는 보통 OS가 설치되는 디스크에 설치하므로 여기서 우분투 서버가 설치되는 디스크인 vda 를 기억하길 바란다.
새로운 파티션 테이블을 만든다.
21.5GB FREE SPACE의 빈 공간이 있다.(실제 시스템에선 128GB의 FREE SPACE이다.)
이 영역을 여러 파티션으로 나눌 것이다. 파티션을 나눌 때 해당 파티션의 용도를 잘 고려해야한다. 파티션을 알맞게 나누면 파일 정리가 쉬워지고 규모가 큰 서버의 경우 /var, /tmp, /home, /usr 등 용도에 따라 파티션을 나누어 파일시스템에 충돌이 발생할 경우, 용량이 부족하여 늘릴경 등 대비한다. 여태까지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사고는 불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파티션을 적절히 나누어 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하지만 우리가 구성하는 작은 규모의 홈 서버의 경우 SSD의 용량, 설치하는 프로그램 수, 쌓이는 로그의 수, 유저의 수 등을 고려했을 때 여러 개 파티션으로 나누는 것은 오히려 디스크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쓰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는 파티션을 나누지 않고 모든 공간을 하나의 파티션으로 지정할 것이다.
한 가지 더 언급해야 하는 것이 있다. 리눅스에서는 swap이라는 공간을 있다. 리눅스에서는 메모리가 부족할 경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메모리를 swap 공간에 잠시 보관시켜 메모리 공간을 확보한다. swap을 설정하지 않았거나 swap 공간 마저 부족하다면 OOM-killer에 의해 어떤 소프트웨어가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swap 영역을 적절하게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시대가 발전하면서 가정에서도 적당한 가격으로 16GB, 32GB RAM을 구성할 수 있게 되어 swap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논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swap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 시스템은 8GB RAM을 가지고 있다. 그래픽-모드로 설치를 마친 우분투가 차지하는 메모리는 3GB가 넘기 때문에 홈 서버와 서브PC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비록 지금은 홈 서버용도로 사용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그래픽-모드를 설치할 여지를 남겨둘 것이다. 나는 8GB의 swap 공간을 확보할 것이다.
나는 120GB의 우분투 서버가 설치될 파티션과 8GB의 swap 공간으로 나눌 것이다.
9년동안 리눅스를 사용하면서도 파티션 나누는 것이 제일 고민스럽다. 파티션을 나누는 것에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추 후 필요에 따라 파티션을 쪼개고 크기도 늘리고 줄일 수 있으니 사용 목적에 따라 알맞게 나누면 될 것 같다.
새로운 파티션을 만든다.
swap 공간으로 사용할 크기만큼 제외하고 나머지 크기를 입력한다. 실제 시스템에선 swap으로 사용할 8GB를 제외하고 120GB를 입력하였다.
Primary를 선택한다. 디스크는 보통 4개의 primary파티션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마지막 하나를 확장 시켜 더 많은 파티션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3개의 primary 파티션과 여러개의 logical 파티션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 디스크 트랙은 0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Primary 0을 선택하는것이 Logical을 선택하는 것보다 논리적으로 약간이나마 빠를 것이다. 하지만 요즘 컴퓨팅 속도를 생각한다면 현실적인 이득은 없을 것이다.
Beginning 을 선택한다.
Use as 는 Ext4를 선택한다. Mount Point는 /로 한다.
다음, 나머지 공간은 swap 영역으로 지정할 것이다. 실제 시스템은 8GB이다.
(실제 시스템은 8GB이다.)
logical을 선택했다.
Use as:을 선택하여 아래 그림과 같이 swap area로 바꿔준다.
설정을 마친다.
파티션 설정을 마친다.
실제 시스템에서 Virtual Disk 2는 2TB HDD다. HDD는 백업 및 복원이 가능한 btrfs 파일시스템으로 설정할 것이다. 설정이 다소 복잡하므로 추 후 수동으로 설정할 것이다.
Yes를 눌러 파티션 설정을 저장한다.
파티션 설정이 끝나면 우분투 서버 설치가 진행된다. 진행되는 도중에도 몇가지 설정을 묻는다.
프록시 설정 창이다. 프록시 서버를 사용 중이라면 프록시 주소를 입력한다. 일반적인 경우 쓰이지 않는다. 공백으로 두고 Continue.
주기적으로 아카이브를 통해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설치 후 언제든지 설정가능하므로 원하는 것을 고른다. 나는 수동 업데이트를 원하므로 No automatic updates를 선택하였다.
추가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홈 서버에서 필요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들이다. Samba와 OpenSSH는 필요하지만 추 후 설치할 것이다.
우분투 서버 설치가 아직 진행되고 있다.
디스크에 boot loader가 없다면 GRUB 부트로더 설치 여부를 묻는다. 부트로더가 없다면 부팅되지 않기 때문에 꼭 설치해야 한다.
디스크의 종류에 따라 약간씩 이름이 다를 수 있다. 디스크 이름은 파티션 설정 단계에서 확인하였다. 나는 /dev/vda를 선택하였다.
설치가 마무리되어간다.
USB를 제거하고 continue를 눌르면 재부팅이 되면서 아래와 같이 로그인 창이 뜰 것이다.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한다.
커서가 위치한 jkpark@cactus:~$ 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jkpark: 사용자명cactus: 호스트 명. 시스템의 이름이다.~: 디렉토리 위치. 자신이 위치한 디렉토리를 표시한다.~은 사용자의 홈 디렉토리이다.$: 로그인한 사용자가root권한을 갔는다면#이 표시되고 아니라면$이 표시된다.
리눅스의 모든 시스템에 대한 권한을 가진 사용자는 root이다. 우분투에서 기본적으로 root 계정으로 로그인이 불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다. root권한이 필요한 파일에 접근하기 위해선 일반 사용자가 root 권한을 빌려야 하는데 이러한 root 권한을 빌리 수 있는 사용자 그룹이 sudoers 그룹이다. 우분투 서버를 설치할 때 생성했던 사용자 jkpark는 일반 사용자이지만 sudoers 그룹에 속해있다. root권한이 필요한 작업 수행 시 명령어 맨 앞에 sudo를 입력하여 수행할 수 있다.
whoami 명령어는 명령어를 수행하는 사용자가 누구인지 출력해 주는 명령어이다.
내 글에서는 위와 같이 명령어(입력)와 출력을 구분하기 위해 $ 을 맨 앞에 표시하였다. $ whoami는 ‘whoami’ 명령어를 수행한다는 의미이고 $이 붙지 않는다면 출력(결과)이라는 의미이다. 보이는 것과 같이 ‘sudo’를 맨 앞에 붙여 명령어를 실행하면 root권한으로 명령어를 수행하기 때문에 root가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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